△오늘은 추어탕집 리뷰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죠. 좋아하는 추어탕 가게가 있었는데 없어져서 찾아 헤메다 발견한 식당입니다.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춘향골남원추어탕입니다. 따로 체인점은 아닙니다.
수원 정자동 춘향골남원추어탕
매장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왼쪽 통로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시면 매장이 나옵니다. 건물이 굉장히 독특하더라구요. 굉장히 오래된 건물 같았습니다.
안에 들어와보니 확실히 그 세월을 더 느낄 수 있네요. 메인 홀 말고 방 같은 자리도 있는데 따로 에어컨은 없어서 좀 덥습니다.
가격 ★
추어탕 가격은 11,000원.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을 보면 다른 추어탕집보다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어탕과 함께 삼계탕은 어떤지 궁금해서 함께 주문해봤습니다.
서비스 △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물론 일하시는 분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님 응대라는 것이 전무했습니다. 물론 방에 자리잡아서 못 보셨을 수 있지만 주문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맛 △
다소 아쉬운 추어탕
사실 음식만 맛있으면 식사의 마무리는 즐거울 수 있었을텐데요. 맛 조차 다소 아쉬웠습니다. 추어탕에서 전반적인 흙 냄새가 올라왔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론 추어의 문제는 아니었고 장에서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집에서 시골 된장으로 끓이면 나는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뻣뻣해진 삼계탕
아무래도 삼계탕 전문점이 아니다보니 기대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아쉬웠습니다. 고기가 좀 뻣뻣하더라구요. 살을 발라먹는 과정에 뼈가 으스러지며 입 안을 돌아다닐 때 기분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다만, 국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빛 바랜 반찬들
추어탕집에서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이었습니다. 맛 자체는 평범한 맛
총평
- 장점 : 다양한 반찬
- 단점 : 맛, 서비스
원래 좋아하던 가게가 없어져 우연히 방문한 가게지만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오래된 가게로 알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그 시점이 좋지 않았는지 정말 의아한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정자동 추어탕집 춘향골남원추어탕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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