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을 복날에 가기 좋은 가게라고 써놓긴했지만 친구들이랑 자주 가는 가게입니다. 독특한 삼계탕 메뉴가 많고 가게도 넓고 쾌적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색산업단지 근처에 있는 황가네 누룽지삼계탕입니다.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다양한 메뉴가 매력적인 황가네 누룽지삼계탕
넓은 주차공간
황가네 누룽지삼계탕은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평소 방문할 때 편하게 방문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넓고 깔끔한 매장
매장도 넓고 쾌적합니다. 물론 사람이 없을 시간에 방문했기에 피크타임엔 얼마나 복잡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 ★
녹용, 누룽지, 능이흑마늘, 호박, 들깨, 녹두까지 상당히 다양한 메뉴가 있는 황가네 누룽지삼계탕. 가장 기본적인 한방삼계탕이 15,000원이면 그렇게 비싸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백숙도 먹어봤지만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는 당연하게도 닭의 차이였습니다. 백숙은 토종닭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조리시간이 30분이나 걸리기에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비스 ★★
물론 손님이 없을 때 방문했지만 매장이 덥지는 않은지 신경써주시고 4명이서 백숙을 먹으러 갔을 때도 2~3인분이지만 드셔보시고 부족하시면 삼계탕을 주문하셔도 금방 나온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맛 ★★★
저희가 먹은 메뉴는 누룽지와 능이흑마늘. 비주얼부터 굉장히 강렬합니다.
고소함 그 자체, 누룽지삼계탕
말 그대로 누룽지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삼계탕입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잘 되어있어 한 그릇을 먹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으며 부드러운 닭과 진득한 누룽지의 맛이 일품입니다.
강렬함, 몸보신엔 능이흑마늘삼계탕
향으로는 물러설 수 없는 능이와 흑마늘의 만남. 비주얼부터 검은색이 굉장히 강렬합니다. 맛은 흑마늘의 승. 흑마늘의 알싸함과 달달함이 강렬하게 풍기는 맛입니다. 능이는 씹었을때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할입니다. 먹으면서 몸 보신이 된다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요? 온 몸에서 열기가 쏵 도는 느낌입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총평
사실 어떤 식당을 추천하는 행위는 어렵기 마련입니다. 괜히 방문했다 실망하면 어쩔까라는 걱정과 제 미식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황가네는 알게되자마자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같이 다녀왔고 따로 다녀온 친구까지 모두 만족했다고 합니다. 복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구요. 메뉴가 다양하기에 다회차 방문에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올해 초복, 중복, 말복은 여기입니다.
지금까지 수페셜리스트의 수원 고색동 삼계탕 맛집 황가네 누룽지삼계탕이었습니다.
'레수토랑 > 투수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에 꼽는 튀김 맛집 수원 권선동 권선시장 술집 밤이술래 (0) | 2023.07.11 |
---|---|
가성비 좋은 소고기 맛집 수원 북문 영화동 88숯불갈비 (0) | 2023.07.06 |
솥뚜껑 삼겹살 진화의 끝 수원 호매실 삼겹살 소소집 (0) | 2023.07.03 |
수원 행궁동 넓적우동 맛집 요미우돈교자 본점 (2) | 2023.07.01 |
수원 평양냉면 유일한 선택지일까, 인계동맛집 평장원 본점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