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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수토랑/원수타

[수원 맛집 여행 코스] 캠핑 온 것 같은 개방감, 금곡동 삼겹살 박씨며느리

by 가치같이가지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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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두레뜰 공원

칠보산 아래 위치한 금곡동, 개천에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푸릇푸릇한 색감이 정말 매력적인 동네인 것 같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동네랄까요? 오늘은 그런 여유로움을 눈으로 즐기면서 숯불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0.3% 명품 돼지인 얼룩도야지를 취급한다는 금곡동 삼겹살 맛집 박씨며느리입니다. 

금곡동 삼겹살 맛집 박씨며느리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 - 일 12:00 ~ 22:00

황구지천 옆 위치한 박씨며느리

건물 지하 주차장

건물 지하 주차장

이 근방을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차난이 굉장한 곳입니다. 박씨며느리는 건물 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황구지천 뷰

황구지천 바로 옆에 위치한 박씨며느리

황구지천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박씨며느리, 날씨가 좋은 날엔 가게를 활짝 오픈해서 테라스 자리도 운영합니다. 개방감 있는 분위기와 뷰가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창가자리부터 사람이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한 내부, 넓은 좌석 배치

박씨며느리 내부

깔끔하고 개방적인 시야가 매력적인 내부입니다. 높은 천장, 접이식 유리벽을 사용해 날이 좋을 때 언제든 개방할 수 있게 만들어두셨습니다. 또 넓은 자리 배치가 공간을 답답하지 않게 만들어 더 확 트인 시야를 선사합니다. 다만, 채광이 좋다보니 해가 있는 낮 시간에 안쪽은 약간 어두운 편이기도 합니다. 

 

가격 △

메뉴판

가격은 170g에 15,000원. 200g에 17,500원정도 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0.3%의 얼룩도야지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좋아서 맛과 서비스로 가격을 설득해야겠네요.

귀여운 돼지 모양의 불판

불판이 돼지 모양으로 귀엽더라구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쓰시는 모습.

서비스 ★★

기본적으로 박씨며느리는 모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전반적인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맛 ★

기본 상차림

박씨며느리 상차림

박씨며느리의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새콤달콤짭잘한 특제 소스와 명이나물, 무와 고추짱아찌, 열무와 콩나물무침 그리고 서비스 꽃게가 들어간 서비스 된장찌개까지. 특별할 건 없지만 고기와 즐길 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두툼한 고기, 꽈리고추와 마늘 그리고 파인애플(?)

삼겹살 2인분

두툼한 삼겹살 2인분입니다. 함께 구워 먹을 꽈리고추와 마늘, 파인애플이 함께 나옵니다. 따뜻한 파인애플에 대한 호불호가 있지만 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하진 않고 그냥 단독으로 구워먹는 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기름진 삼겹살

기름진 삼겹살

박씨며느리 고기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기름집니다. 그만큼 부드러운 식감과 기름의 풍미가 풍부하다 생각할 수도 있고 다소 느끼하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느끼한 것 보다 육향을 선호하는 편이기에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내는 반대로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부드러운 목살

부드러운 목살

오히려 제 취향은 목살입니다. 여느 목살보다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마치 삼겹살을 먹는 느낌입니다. 

총평

  • 장점 : 마치 캠핑을 온 듯한 엄청난 개방감과 분위기, 직접 구워주는 친절한 서비스
  • 단점 : 마냥 저렴하지 않은 가격, 단점이라기엔 애매한 기름진 고기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친구들과 고기 구워먹으면 정말 좋은 가게입니다.

 

지금까지 수페셜리스트의 수원 금곡동 삼겹살 맛집 박씨며느리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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