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즉석떡볶이 맛집 이도경떡볶이 리뷰

떡볶이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그만큼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떡볶이죠. 한창 즉석떡볶이가 유행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로제, 마라, 짜장 등 종류도 다양해진 떡볶이입니다. 오늘은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있으실만한 행궁동 즉석떡볶이 맛집 이도경떡볶이 리뷰입니다.

수원 행궁동 이도경떡볶이

매일 11:00 ~ 23:00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이도경떡볶이 가는 길

수원 남문 메가박스 옆 건물에 자리잡은 이도경떡볶이.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내부

이도경 떡볶이 가게 내부입니다. 생각치 못한 인테리어에 좀 당황했습니다. 물론 떡볶이 가게의 이미지와 달랐기 때문이지만 중앙에 큰 나무가 굉장히 충격이었죠. 가끔 가게에 나무(모형)을 두시는 곳도 많은데 어떻게 두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소품

테이블, 인테리어만 보면 오히려 카페와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깔끔한 테이블에 떡볶이를 흘리면 안될 것 같은 느낌.

가격 ★

메뉴판

이도경떡볶이의 종류는 총 세 가지입니다. 기본 즉석떡볶이와 닭다리살이 들어간 닭 떡볶이, 한우 차돌박이가 들어간 소 떡볶이. 기본 2~3인분 양에 16,000원 ~ 21,000원의 가격입니다. 떡볶이 가격도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저희는 라면사리가 들어간 중간맛 소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매운맛과 쫄면or라면은 선택하실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추가로 떡볶이엔 빠질 수 없는 모듬튀김까지 주문했습니다.

 

서비스 ★

즉석 소 떡볶이 비주얼

 주문했던 즉석 소 떡볶이입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주십니다.

 

 생각했던 비주얼보다 강렬하네요. 즉석떡볶이하면 끓이면서 진해지는 국물을 생각했는데 이도경떡볶이는 이미 굉장히 녹진한 소스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즉석떡볶이보다 포장마차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도 떡에 베이는 간이 좋아서인데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즉석떡볶이의 가벼움을 상쇄해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떡볶이가 익은다음 어짜피 찍어먹을 튀김을 한 번에 올려줬습니다. 지금은 구성이 좀 바뀐 것 같네요.

맛 ★

후추 맛이 강한 떡볶이

밀떡이 들어간 이도경떡볶이

 이도경떡볶이는 후추 맛이 강했습니다. 후추 맛이 강한 떡볶이로 신전떡볶이가 있는데 즉석떡볶이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스의 매운맛보다 후추의 알싸함이 전체적으로 느껴집니다. 

 떡은 밀떡이 길죽하게 들어있습니다. 밀떡의 특성상 간이 잘 베어있진 않지만 녹진한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론 밀떡파입니다.

다소 무거워진 맛과 평범한 튀김

차돌과 튀김

 아무래도 떡볶이에 차돌이 들어가서 맛 자체가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진한 전골을 먹는 느낌도 듭니다. 맛있었지만 떡볶이만의 단순한 맛은 없더라구요. 튀김 자체는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볶음밥

코리안 디저트

빠질 수 없는 K-디저트 볶음밥입니다. 평범합니다.

총평

• 장점 : 진한 소스, 묵직한 맛
• 단점 : 평범한 튀김, 누구에겐 복잡하게 느껴질 맛

즉석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행궁동 방문하셨을 때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행궁동 남문 즉석떡볶이 맛집 이도경떡볶이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