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최애 삼겹살 가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사리삼겹살, 더덕삼겹살로 유명하고 그 중 직접 만드시는 수제 된장이 가장 매력적인 탑동 삼겹살 맛집 해밀입니다.
수원 탑동 삼겹살 맛집 해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 - 일 17:00 ~ 02:00
주차가 힘든 탑동
탑동을 방문할 때마다 주차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해밀도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차량으로 방문하시기 쉽지 않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걸어가기도 합니다. 무튼 방문이 좀 더 수월했다면 자주 방문했을 탑동 맛집 해밀입니다.
깔끔한 내부
꽤 오래된 가게임에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매장 내부입니다. 중앙에 불판이 놓여진 둥그런 테이블 특성상 공간이 그리 넓지 않은 데 벽면을 활용해 공간을 만드신 것도 센스입니다. 핸드폰도 올려놓고 특히 물통과 술을 올려두면 쏟을 염려도 없고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가격 ★★
우선 근본의 1인분 200g입니다. 요즘 삼겹살 가격을 생각하면 국내산 삼겹살이 14,000원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해밀에 왔으면 고사리삼겹살을 안 먹을 수 없죠. 사실 그 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기도 합니다.
서비스 ★★
이미 썰려져 있는 삼겹살을 불판에 가지런히 올려주시는 사장님. 엄청 바쁘지 않다면 구워지는 고기를 직접 관리해주십니다. 엄청 친절하신 사장님에 기분이 좋습니다. 고기와 고사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콩나물, 무생채, 김치까지 올리면 먹을 준비는 끝났습니다.
맛 ★★
수제 된장
제가 해밀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이 된장입니다. 직접 담그신 검고 진한 된장은 고기와 함께 곁들일 때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된장으로 끓인 찌개는 최고입니다. 삼겹살, 콩나물, 고사리 같이 집어 먹고 마늘에 된장 하나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
삼겹살
보성녹차와 강황을 먹여 키운 국내산 보성녹돈입니다. 사실 돼지마다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해밀의 삼겹살은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좋아서 정말 맛있습니다. 적당히 간이 된 고사리와 수제쌈장이 함께한 삼겹살은 진짜 최고입니다.
총평
- 장점 : 가성비는 물론 맛 자체가 좋음, 수제된장이 진짜 맛있음
- 단점 : 주차가 힘듦
해밀은 삼겹살이 생각날 때면 언제나 첫 번째 선택지에 들어있는 가게입니다. 근처에 사신다면 꼭 한 번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원 탑동 삼겹살 맛집 해밀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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