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리단길 뜸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50
라스트오더 20:00
행리단길 뜸 외관
전국적으로 솥밥이 유행하기 전 행궁동에서 시작한 뜸
간판도 없어 어떤 가게인지 알 수 없었지만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웨이팅까지 하게 되는 행리단길의 유명한 한식 솥밥 가게입니다.
지금은 행궁동 다른 위치에 2호점까지 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리단길 뜸 내부
웨이팅이 있는 건 유명해서도 있지만 애초 내부 자체가 넓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공간에 2인석 테이블을 10개 이상 배치했지만
몰려드는 수요를 다 감당하기엔 적은 숫자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음식을 보여드리고자 근처에 2호점을 여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행리단길 뜸 가격 ★
14,000원에서 17,000원까지 하는 행리단길 뜸 솥밥 메뉴
절대 저렴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차림새와 맛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저희는 계절정식을 제외한 모든 메뉴와 함께 먹을 바싹 불고기,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행리단길 뜸 서비스 ★
기본적인 상차림
솥밥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미역국과 함께 네 가지 반찬이 함께 제공됩니다.
채소 무침, 채소 절임, 열무김치, 오징어 젓갈 모두 식욕을 자극하는 반찬들입니다.
미역국은 역시 가게에서 왕창 끓니는 미역국이 제일 맛있네요.
왼쪽 보온병에 담겨있는 물은 따뜻한 보리차입니다.
솥밥을 제공된 그릇에 더신다음 함께 제공된 누룽지와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됩니다.
솥밥 맛있게 먹는 더 자세한 방법은 뜸에서 알려줬어요.
1. 주걱으로 밥과 고명을 대접에 깨끗하게 덜고
2. 보리차를 솥의 1/3 높이로 부어준다.
3. 함께 제공된 쌀 누룽지를 2~3스푼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다른 솥밥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쌀 누룽지를 추가로 제공해주시는 부분이 신기했어요.
행리단길 뜸 맛 ★★
행리단길 뜸 소 갈비살 솥밥
색감을 잘 써서 비주얼이 참 예쁜 솥밥이네요.
소 갈비살 덮밥에는 와사비가 제공되는데 육즙 가득한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솥밥은 잘 덜어서 소스와 함께 비벼드시면 됩니다.
행리단길 뜸 돼지목살구이 솥밥
왜 또 똑같은 사진이냐 하셨겠지만 엄연히 다른 메뉴입니다.
와사비만 제외하면 구성이 거의 비슷한 돼지목살구이 솥밥입니다.
부드러운 목살이 매력적인 맛 입니다.
행리단길 뜸 돼지목살구이 바질 새우 솥밥
오동통한 새우와 바질의 향이 가득한 솥밥입니다.
바질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있을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바질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 버터가 하나 올라가 있어 한식인 듯 양식같은 느낌의 맛
행리단길 뜸 쭈꾸미 솥밥
냄새부터 강렬한 매콤한 쭈꾸미 솥밥입니다.
다른 메뉴와 함께 있으니 엄청 거칠어보여요.
엄청 맵진 않았고 아삭한 콩나물과 통통한 쭈꾸미 씹는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행리단길 뜸 바싹불고기
네 장에 만원 한 장에 2,500원입니다.
제 맛 표현은 매콤한 소스가 뿌려진 고급스러운 너비아니의 느낌입니다.
고기 자체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식탁에 고기가 부족하신 분들은 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리단길 뜸 된장찌개
뜸에선 다소 평범했던 된장찌개입니다.
난 찌개 없으면 밥 못 먹어하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총평
- 장점 : 예쁜 비주얼, 밸런스 있는 맛
- 단점 : 비싼 가격, 긴 웨이팅
음식도 예쁘고 맛도 괜찮아서 이성과 정갈한 한식을 먹고 싶다하면 괜찮을 가게입니다.
아마 2호점도 생겨 웨이팅은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행궁동에서 시작한 간판 없는 한식 솥밥 행리단길 뜸 전 메뉴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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