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수원 칠보산 호매실 대형카페 포커스 온 나우(focus on now)

날씨는 덥고 집은 답답하고 어딜 가기엔 시간이 없는 날. 가까운 도심 속에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만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수원 칠보산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카페 포커스 온 나우입니다.

 

도심 속 힐링, 포커스 온 나우

넓은 매장과 시원한 뷰

포커스 온 나우 외관 밑 주차장

칠보산 근처에 있는 포커스 온 나우. 그러다 보니 확 트인 시야가 꽤 시원한 뷰를 선사합니다. 수원 외곽에 위치한 칠보산이지만 주차공간도 따로 크게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꽤 많은 편입니다. 포커스 온 나우는 야경이 또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칠흑같은 어둠 속 홀로 반짝 빛나는 공간일테니까요.

 

야외석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겨울엔 너무 춥더라구요.

넓은 실내 그만큼 울리는 소리

포커스 온 나우 내부

보시다시피 내부는 큰 하나의 공간을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땐 소리가 공간을 울리며 엄청 웅성웅성합니다. 샵 안쪽에 독립된 공간도 있지만 여긴 단체로 온 손님들이 대부분 자리하고 계십니다. 주말에 방문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한가한 시간에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샵인샵

샵인샵

특이하게 카페 내부에서 옷도 팔고 있습니다. 피팅룸까지 갖추어져 있구요. 옷도 꽤나 이쁜지 많은 여성 손님들께서 구경하고 계셨지만 사는 모습은 못 봤습니다.

 

메뉴판

애초에 커피는 유명 브랜드 일리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 곳곳에서 일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일리 커피

메뉴가 특별하다거나 엄청난 매력이 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 자리가 탐난다.

확실히 통창 앞 자리가 편하고 좋아보였습니다. 다음엔 저리로 가리라. 제가 시킨건 오렌지자몽스무디였는데 스무디 보단 얼음이 아작아작 씹히는 느낌이었어요. 이거이거 안스무디하디.

 

칠보산 입구엔 또 맛집도 많기에 주말에 멀리 가기 힘드시다면 점심도 먹고 카페에 편히 쉬다가 가시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